도향란 이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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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16일 둘째 제왕절개로 출산 후 3월 23일부터 이용하였던 산모입니다.
이모님 오시기 몇일 전 친정엄마와 크게 싸우고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저에게 이모님이 오시는 초인종소리는 정말 반가운 소리였습니다.
출산 후에 젖몸살이 와서 오한도 오고 너무 힘들었는데, 퀸스베베에서 마사지선생님
소개시켜주셔서 정말 편히 젖몸살 이겨낼 수 있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모님 오신 첫날 적응도 안되고 어떤분인지 몰라 다가가기 조심스러웠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4주가 다 가버려서 너무 아쉽고 이모님 가고나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살면서, 애기아빠나 저나 엄마느낌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어요.
부모님과 싸우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했고 이모님께 얘기하고 느낀건 다그런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저희 친정엄마가 일반적이진 않았던 분이었던거 같습니다.
엄마처럼 따듯한 느낌 느껴본게 이모님이 처음입니다.
따듯한 말한마디 들어보는것도 이모님께서 처음 해주신 일이라
찾아온 이별이 적응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엄마가 해주는 따듯한 밥 맛있는 밥 먹어본 기억도 없고요.
딸래미 산후조리하는데 와서 제 주방에서 일만 벌려놓은 친정엄마
스트레스 엄청 받았고, 정말 너무 답답했습니다.
근데 이모님께서 첫 전화부터 제 힘든부분들 다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해주셔서
엄마처럼 정말 진심을 다해 따듯하게 말씀해주시는 그 이야기들 때문에
제가 한달간 버틸수 있는 힘이 생겼던거 같습니다.
이모님 가시고 나서 생각이 든게 아 나도 저런 엄마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굉장히 큰 외로움과 내가 잘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갑자기 확 오더라고요
애기아빠는 저를 받아줄수 있는데 남자이다보니 이해하는데는 한계가 있을거 같고요
마지막에 이모님 가실준비 하기 직전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거 같아 방으로 도망갔어요.
누군가 저를 진심으로 챙겨준적이 많이 없었기에 더 그런마음이 들었던거 같아요.
이모님 해주셨던 음식들 그리고 둘째를 귀여워 해주셨던 모습들도 너무 생각날거 같습니다.
첫째가 집에 가끔 있을때면 이모님께서 정말 손주 대하시는것처럼 너무 편하게 대해주셨고
첫째를 진심으로 예뻐해주시는걸 보고는 정말 너무 감동받았고, 이모님 같은 엄마가
되고싶은데 잘 할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서왔던거 같습니다.
남편에게 진짜 친정엄마처럼 진심으로 저를 걱정해 얘기해주시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모님께서 제게 주셨던 사랑들은 정말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예방접종, 영유아검진 두번 같이 가주셨는데 그때마다 저 대신 둘째 아기띠에 안아주시고
계속 둘째에게 말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요
둘째 또한 이모님 품을 편해하는게 너무 느껴져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모님 이름이 달린 후기가 없다는게 정말 서운할 정도로 꼭 써드리고 싶었고
이모님께서 제게 주신 사랑 잊지않고 앞으로 잘 살아 나가겠습니다.
남편이 저희 친정엄마에게 마지막으로 했던 얘기가, 딸한테 좀 잘해주란 소리였습니다.
남편이 친정엄마가 저를 대하는걸 보고 참고있던 저 대신 친정엄마랑 대신 싸우더라고요.
그래서 이모님께서 남편에게 해주시는 말들 듣고는 남편도 이모님이 저를 생각해주셔서
하시는 말씀들이 진심이라 생각해서 더 깊게 박혔던듯 해요
첫애 빨래와 남편빨래까지 신경 안써주셔도 되는데, 그부분까지 캐치하시고
알뜰살뜰 신경써주셨던거 다 알고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이모님께서 정성스럽게 차려주신 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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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에게 나중에 크면 너를 예뻐해주시는 분이 계셨었다고
너도 사랑받은 만큼 남도 사랑할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겠습니다.
이모님 정말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이모님도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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